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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396 군대에서 귀신 들은 썰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을 쓰는 우기부기 입니다. 요즘 글쓰는게 많이 뜸했는데요...! 저는 여러분들에게 제가 군대에서 겪은 일반 사람들이라면 경험할 수 없는 이야기들을 들려드리고 싶어서 블로그를 시작했었어요. 그런데 제가 복무 중인 부대만 그런건지 작업도 없고... 힘든 일도 없고... 부대가 너무 꿀인걸까요...? 힘들게 복무중이신 현역, 군필분들 죄송합니다... ㅎ 그렇게 재미있는 일들도 없고... 딱히 말씀드려도 여러분들이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거 아닌가 싶어서 이야깃거리들 없다고 생각하던 나날들이 계속 되었어요. 그런데 어제 소름돋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오늘 새벽 그러니까 9월 10일에서 11일로 넘어가는 새벽 있잖아요? 요즘 제가 포스팅 중인 기초공학수학이라는 과목이랑 더불어서 대학교 전공과..
D-406 군대에서 울타리 작업한 날 안녕하세요! 우기부기 입니다. 다들 잘 지내고 계신가요? 요즘에는 코로나도 그렇고 태풍 '바비'에 이어서 태풍 '마이삭'이 한번더 한국을 향해서 북상하고 있다는 뉴스를 봤어요. 다들 코로나 때문에 집에만 계신다고 해도 태풍에 대한 대비도 잘 하시고 안전하게 태풍을 넘겨보냈으면 좋겠어요! 오늘 저는 부대에서 처음으로 울타리 작업이라는 것을 해봤어요. 군대에서는 훈련과 작업이 모든 것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훈련량만큼 작업량도 무시할 수 없는데요! (사람을 가만히 두지 못하는 집단인 것 같아요...) 아무튼 저는 아직 일병 3호봉이라서 그런지 기껏해야 비온 다음날 배수로에 쌓여있는 진흙들을 삽으로 퍼내는 '배수로 청소' 위병소 앞에 날리는 나뭇잎들과 흙들을 쓸어내는 '위병소 쓸기' 정도 밖에 해보지 못했는..
[미분적분학] 1장. 집합과 함수 - 수열 여러분들 안녕하세요! 우기부기 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미분적분학 1장. 집합과 함수 파트에서 수열에 대한 내용을 공부해보려고 합니다! 블로그에 제가 공부한 내용을 포스트하는데 있어서 슬슬 글을 빨리 빨리 올리는 것에 무리가 있다고 생각이 들기 시작했어요. 한 단원을 공부하는데에 있어 적어도 포스팅을 하려면 정확하게는 알고 있어야한다고 생각하고 있어서 공부를 아무리 해도 조금만 더 살펴보고 싶은 느낌이 들거든요... 그런 이유로 글이 빠른 속도로 올라오지는 않겠지만 나중에 많은 글들을 썻을 때, 저와 또한 저와 같이 공부의 뜻을 함께하는 분들의 기본적인 개념서가 될 수 있기를 바라면서 오늘의 글 목차를 쓰도록 할게요! - 수열의 정의 - 수열의 종류 - 수열의 극한 - 수열의 정의 수열 : 일정한 규칙에 ..
D-407 급했던 아저씨의 작은 친구 안녕하세요! 우기부기입니다! 오늘은 CCTV상황병 근무를 섰을 때 있었던 일을 작게나마 얘기해보려고 해요. 때는 바야흐로 오늘 12:00 - 14:00까지 CCTV를 서던 중이였어요. 제가 속한 ***통신대대는 '통신대대'라는 네임드에 걸맞게 새벽에 습하거나 추운 야외에서 상황근무를 서는 것이 아닌 지휘 통제실이라는 곳에서 부대 곳곳에 설치되어 있는 많은 CCTV를 감시하면서 근무를 서요. 그렇기 때문에 가끔씩 부대 울타리를 비추는 CCTV를 통해서 울타리 바깥을 보는 경우도 있는데용 한 13시쯤 되었을까요? 한 아저씨가 어슬렁어슬렁 부대 울타리로 다가오기 시작했어요. 처음에는 부대 울타리 주변에 밭이 많아서 아 농사지으시는 분인가보다라고 넘기려 했지만, 낯선 아저씨의 복장은 정장차림으로 전혀 농사일을 ..
D-409 도넛이 아파요... 안녕하세요 우기부기 입니다... 몇일 동안 글을 올리지 못했어요 새벽에 근무 때문에 컴퓨터를 사용하지 못한 것도 있었고 코로나19로 인한 통제 강화로 컴퓨터가 있는 '사이버 지식 정보방'을 사용하지 못하게 하는 경우도 있었지만... 가장 컷던건 제가 많이 아팠어요... 이야기를 적기전에 여러분들, 많은 군인 장병들이 군대에서 치질이라는 질병을 겪는다는 점, 알고 계셨나요? ... 네 맞아요. 저 치질인 것 같아요. 한 5일 전이였을까요? 여느때와 다름없이 저는 22년 함께한 제 도넛과 함께 큰일을 순조롭게 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뒤처리를 하기 위해 휴지를 사용해서 깔끔하게 제 도넛을 닦아주고 변기물을 내리려는 순간, 휴지에 묻어나온 피를 볼 수 있었어요. 처음에는 그냥 '아 내가 너무 세게 닦았나보다...
D-413 영점사격하러 간 날 안녕하세요 여러분! 우기부기입니다. 요즘 코로나 때문에 난리도 아닌데 태풍 '바비'가 눈치 없이 또 국민들을 떠들썩하게 만들고 있죠? 저희 부대에서도 태풍 때문에 태풍맞이 준비가 한창이에요 ㅠ 막사 외부에 날라갈만한 물건들은 싹다 막사 안으로 옮기고... 그 와중에 중대 전체 침낭을 세탁한다고 전부 따로 모으라고 하고... 오늘이 날이다 싶을 정도로 정신 없는 하루였던 것 같아요...! 오전에 이리저리 왔다갔다하면서 이미 피곤해질대로 피곤해진 몸을 이끌고 오후에는 영점 사격을 하기 위해 방탄과 전투조끼를 메고 사격장으로 출발했어요! 영점사격은 군인들이 표적 맞추는 연습을 실사격이라고 하는데, 총에 조준점에 위치에 따라서, 아니면 개개인의 차이로 인해 조준점과 실제 탄이 표적에 맞는 위치를 정확하게 맞추고..
D-414 총 닦는 기계는 왜 안나오는걸까? 안녕하세요! 우기부기입니다. 오늘도 좋은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저는 오늘 하루종일 야무지게 총기를 닦는 일에 반나절을 보낸 것 같아요... 왜냐하면 내일은 영점사격을 하러가는 날이거든요! 사격이 예정된 전날이나 이틀전 정도에는 실제로 총을 쏠 때, 총기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해서 총기가 제 기능을 못하는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서 '총기손질'이라는 명목으로 총기 손질을 실시해요! 많은 군인들, 그리고 군인이였던 분들은 아시겠지만 총기를 닦는다는 일이 결코 간단한 일이 아니랍니다...ㅠ 많은 군대에서 현재 K-2라는 소총을 사용하고 있어요! 이렇게 생긴 총을 깨끗하게 모두 분해해서 내부와 외부를 반짝반짝하게 만들어주는 작업을 해요! 보통 평소에 총기 손질이 잘 되어있다면 30분 정도만 열심히하면 깨끗해지겠지만...
[미분적분학] 1장. 집합과 함수 - 함수 안녕하세요! 우기부기입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시고 계신가요? 저는 군대에서 군생활 말고 미래의 저를 개발한다는 사실에 매일매일 전보다 더 행복해지고 있는 것 같아요! 물론 좋아하지 않는 수학이라는 과목 앞에서 항상 공부할 때 마다 힘들게 느껴지는 건 사실인데... 그래도 일과 중에도 제가 정리했던 글들이 다시금 떠올라서 공부 효과는 확실히 있는 것 같다고 저는 생각해요! ㅎㅎ 군대에서 하는 자기개발이니만큼 하나하나 제가 해보고 싶었던 공부들을 늘려나가볼까해요! 처음에는 '어느 한 곳에 집중해야 뭐라도 남지 않겠냐'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군대에서 만큼 제가 해보고 싶었던 것들을 조금씩 알아가는 것이 더 가치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거든요 ㅎㅎ 아무튼! 뭐 하나라도 대충하지 않는 자세 보여드릴테니 제 글..
D-415 중대원들과 주말 보내기 안녕!하세용 우기부기 입니다. 오늘은 이번주를 마무리하는 마지막 주말이라 아쉬움이 많이 남는 하루에요... 그래도! 제 군생활에서 무려 2일을 시간가는 줄도 모르고 빠르게 지나갔다는 사실이 행복합니다 ㅋㅋㅋㅋ 일요일은 원래 종교활동이 있는 날이에요. 저도 원래 가고 싶었는데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으로 인해 오늘 종교활동은 취소가 됐어요... ㅠㅜ 많은 군인들이 종교활동을 나가게 되는데 현재 사회도 뒤숭숭해서 이러한 상황에 군인들이 종교활동을 다같이 모여서 하기는 무리가 있다고 저도 생각해요 ㅠㅜ 현재 많은 군인들이 종교를 가지진 않지만 꼬박꼬박 종교활동에 참여하는 편이랍니다 ㅋㅋㅋㅋ 이유는 너무나 단순하게 '먹을 것'을 준다는 점과 연속으로 12회 종교활동에 참여하면 무려 특박 한장...! ..
[미분적분학] 1장. 집합과 함수 - 실수의 성질 안녕하세요. 우기부기 입니다. 오늘은 주말이네요. 주말이라 공부는 커녕 핸드폰으로 게임만 열심히 한 것 같아요 ㅎㅎ. 그래도 조금이라도 공부는 해야겠다고 생각해서 오늘도 펜 잡고 공부도 하고 이렇게 블로그에 제가 공부한 내용을 정리해봤어요. 나만의 숙제검사가 되는 좋은 방법인 것 같기도한데... 문제는 블로그에 올리는 숙제검사가 너무 오래 걸린다는 점...ㅠㅜ 아무튼! 저번 글에서는 가볍게 집합에 대한 정리를 했었는데 오늘도 가벼운 내용에 속하는 '실수의 성질'을 공부하고 정리했어요. 정리의 순서는 아래와 같이 진행했어요. - 유계 - 실수의 성질 - 유계 위로 유계 실수의 집합을 '모든 정수'라고 하고 집합 A를 모든 정수의 부분 집합이라고 가정해볼게요. 원소를 x라고 칭할 때, x≤c를 만족하는 실수..
D-416 보급계원의 휴지 뿌리기 안녕하세요! 우기부기입니다. 오늘은 블로그를 작성하기로 마음먹고 처음 맞이하는 주말이에요. 저는 주말에는 하루종일 군인들의 피시방인 사이버지식정보방(줄여서 군대에서는 싸지방이라고 불러요!)에서 블로그 포스팅에 열중할 줄 알았는데 역시 사람이 바뀌는 건 쉬운일이 아니더라구요! ㅎㅎㅎ 하루종일 핸드폰 만지작거리면서 놀다가 저녁에서야 블로그 포스팅을 시작했어요 ㅋㅋㅋㅋ 오늘은 보급계원일을 하면서 매달 정기적으로 보급되는 휴지를 전 중대원들에게 나눠줬어요. 저희 중대원들이 약 80명 정도가 있는데 모든 인원들한테 휴지를 하나씩 주는게 쉬운일이 아니더라구요... 제가 만약 계급이 높았더라면... 그냥 한개씩 가져가라고 했을텐데 아직까지는 그러기에는 부담스러운 계급을 가진 선임분들이 너무 많아서 못했어요...ㅠㅜ ..
[미분적분학] 1장. 집합과 함수 - 집합 정리 이번 글에서는 다음과 같이 정리를 해보려고 한다. - 집합의 개념 - 원소의 개념 - 집합의 표현 방법 - 집합의 종류 정리노트 정리하듯이 가볍게 정리를 해보려고 하니 수학과 별로 안 친한 사람들이 나와 같이 수학과 조금이라도 친해졌으면 좋겠다... - 집합의 개념 & 원소의 개념 '집합'이란 '닌텐도 스위치를 가진 사람과 아닌 사람'과 같이 정확하게 식별할 수 있는 대상의 모임을 뜻한다. 그리고 집합을 구성하는 각각의 대상들을 '원소'라고 한다. - 집합의 표현 방법 집합을 표현하는 방법에는 집합에 속하는 모든 원소들을 나열하는 '원소나열법'과 집합의 해당하는 모든 원소가 만족해야 할 조건을 문장이나 수식으로 표현하는 '조건 제시법'이 있다. 이해하기 쉽게 '탕수육 소스를 찍어먹는 사람'이라는 집합을 ..
D-417 보급계원의 권위적인 라면 보급 안녕! 코로나는 사라질 기미가 보이지도 않고 나라는 계속 뒤숭숭한게 갈수록 걱정만 늘어가는 하루인 것 같다. 오늘은 군대에서의 보급계원의 위치에 대해서 한번 이야기 해보려고 한다. 다들 세상을 살아본 사람들이라면 알 것이다. '모든 단체에는 맡고 있는 직책에 따라 위치가 생긴다.' 이미 뼈아프게 사회적 구조를 느낀 사람도 있을거고, 평소에 인터넷을 많이 하는 사람들은 글로도 많이 접해봤을 것이라 생각한다. 내가 얼마 안되는 군생활을 하면서 군대에서의 권위란 1. 휴가를 책임지는 사람 2. 보급을 책임지는 사람 (라면, 음료수) 3. 근무를 책임지는 사람 딱 이렇게 정해져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제목에서 언급했듯이 나는 보급계원이고 라면이나 생필품들을 보급할 때가 되면 보급계원의 권위는 올라간다. 매..
D-418 보급계원이 쓰는 전입용사 받는 이야기 오늘도 즐거운하루! 다들 마스크한 하루 보내고 있는지 궁금해지는 하루인 것 같다. 오늘 우리 부대에서는 지침이 떨어졌다. 마스크를 안쓸 시에 엄중한 처벌을 내린다는 것이다... 진짜 이 답답한 생활을 언제까지 해야하는지 모르겠다. 몸도 군대 밖으로 못나가는데 내 주둥이도 마스크 속에 갇히게 됐다. 너무 속상하다. 빨리 코로나가 종식되고 마음대로 휴가도 나갈 수 있고 생활관에서 마스크 안써도 되고 한달에 몇백개씩 보급되는 마스크 불출 안했으면 좋겠다. 제발 오늘은 아주 피곤한 하루였다. 다른 부대들은 어떤지 잘 모르겠지만 우리 부대에는 훈련소에서 또는 후반기 교육대에서 우리 중대에서 남은 군생활을 함께할 전입용사들이 매주 목요일날 오게 된다. (예전에는 '신병'이라고 칭했지만, 요즘에는 전입용사라고 부른다..
D-419 군대에서 쓰는 첫 블로그 오늘은 특별한 날이다. 내가 블로그를 처음 시작한날이기 때문이다. 오늘부터 8월 19일을 나만의 기념일로 정하기로 하며, 일기를 꾸준히 써보려고 한다. 사실 일기를 써보려는게 갑자기 든 생각은 아니다. 뭔가 군생활동안 내가 느꼈던, 경험했던 이 모든 순간들과 추억들을 잊고 싶지 않아서 일기를 써봐야겠다고는 생각을 했지만 펜 잡고 글 쓰는건 귀찮은걸...ㅎ 그냥 제일 익숙한 컴퓨터를 쓰는게 제일 좋겠다 생각한지 136일이 지나고 나서야 오늘 첫 글을 쓰는 중이다. 코로나19가 다시 유행하게 되면서 손 꼽아 기다리던 나의 주말 외출은 이미 지 혼자 사라져버린지 오래고 휴가는 대학교 친구들이 안바쁠 때 나가서 피해 안주고 같이 놀았으면 좋겠어서 쓸 생각이 없다... 내 주말 외출 살려내... 다들 제발 마스크..